주말이면.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. 산촌으로 간다
지난해부터. 준규도. 같이 동행한다
요즘의 산촌은. 꽃으로 한것 치장을했다
네가지색의 철죽이 팬스랑 어울려. 산속의 화려한 무도회장같다
화단엔. 붓꽃이 피기 시작하고. 모란도피고. 좀 있으면 목수국(불도화)
피고나면. 백합이. 피겠지. 팬스따라. 올라간. 인동꽃도. 향기를. 듬북
퍼트릴텐데.....
누가. 침입을해서. 고들배기를. 몽땅캐갔다
사람이. 제일 무섭다더니. 그 말이 맞다
집뒤로. 둘레길이나서. 드나드는. 사람이 많으니 어쩌랴
주차장에. 차 대고. 산나물하러 간다는. 사람들. 차 빼라고하면
왜 빼야하냐고. 되 묻는. 어처구니. 머리 아프다
대문안으로 들어오면. 사유지 라는걸 알텐데. 무단으로. 주차장까지
올라와서. 아무데서나 차를 돌려가는. 용감한 인간들
될 수 있으면 대문을 안 열어놓으려고 한다
길 잘못들어 왔다고 하는 사람은 열중에. 한 둘. 이런 사람들한태는
친절하게 길안내도 해준다
준규아범. 차 나오면 주중에 도 다녀와야겠다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