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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얘기

젬젬	2004-11-25 14:00:41, 조회 : 354, 추천 : 71

병원을 가야한다는 사실이
아침부터 초긴장 상태로 몰고가는
표현 할수 없는 거시기한 기분.

설걷이를 하며 아무리 궁리를 해도
또 미룰만한 핑계거리가 없다.

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전화로 호통을 치는
바람에 할수 없이 버스에 올라타고 병원앞에서
내려 가는데 왜 그리 겁이나는지.

치과는 정말로 가기싫다.
의사가 웃는다.
오늘은 절대로 양보안한다고 ^^*

개인병원보다 대학병원이라 그런가 써비스가
훨씬 좋다. 그래서 모두 큰병원으로 오는걸까?

길게 앉아서 (눕는다는 표현을 난 이렇게 어거지로 한다)
마취제가 퍼지는 뭉툭한 느낌이 들고 치료가 시작되었다.
40여분간을 입 벌리고 있었더니 턱이 아프다 ㅠ,ㅠ
얼마나 긴장을 했는지 손에 땀이 ...

이렇게 몇번을 더 받아야 하는데 그눔의 공포감 없애는
주사는 없는것인지.....

넝감탕구는 이가 튼튼하지 못한걸 알았다면 유효기간 지나기 전에
보상청구 하는건데 너무 늦어서 A/S는 물론 치료비도 청구 불가능
하다고 투덜거린다 ㅡ.ㅡ;;;

울 시엄니는 치과 다닌다고 하니 궁시렁궁시렁 ㅠ.ㅠ
이빨보험이 있었다면 진작에 그거나 두둑히 들어놓을걸```.

아날

고생했유...
병문안 갈려고했드만 ..
퇴원했우?..
많이 아프요?.. 그심정 나도 안다우..
방콕하고 .먹으라는 약 잘먹고 ..
토요일날 .일요일 .행차할수있으믄 좋겠당..

11-25
17:30:39

아픈젬

나가
둑을것 처럼 아팟는데도
꽃업빠는 오데서 쇠똥에 딥따
구른 소떼를 몰고와서
나 기절할뻔 했습니다 ㅡ.ㅡ;;;
어케 묵으라꼬 그케
몰고 오셨대유?

통바베큐도 글치 쇠똥도 같이
바베큐하남요?
글고
이빨이 거시기혀서 못묵어유ㅡ.ㅡ;;;
담엔
거시기허게 고등어로 주세요 ^*^

11-25
20:59:54

아날

우헤헤헤..
이제사 살아남요...
고생했유...
같이동행한다는거.. 반갑구만요...ㅎㅎㅎ.

11-25
22:14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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