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OME >> BBS >> 사랑방

개학

젬젬	2009-02-25 21:01:27, 조회 : 572, 추천 : 128

우리집 긴 겨울방학이 이젠 끝났다.

겨우내 드문드문 다녀오던 산촌의
방학도 끝이 났고

지난주 산촌 나무 전지해주고
밀쳐 두었던 일감 찿아 내니
이것저것 할일이 나래비로 줄서있다.

봄 맞이하기엔 이른것 같은 산촌은
아직도 춥기만하다.
늦은 밤 바람 우는소리가 魂을 부르는 것처럼
무섭게 들리기도 하고 산짐승들의 발자욱을 보면
깊은 겨울인듯 싶기도 한 산촌

그래도 숨길수 없는 첫사랑처럼 봄이 햇살속에
녹아들어 양지녁엔 새싹 이 움트고 ....

봄이란 계절이

개학을 했다.

추천하기

목록보기

번호	제목	작성자	작성일	추천	조회
304	........	젬젬	2011/05/27	150	578
303	최선을 다해 익어가는 시간	젬젬	2006/10/10	139	578
302	봄이 오나봐요. [2]	아씨	2005/02/16	153	578
301	생인손	젬젬	2011/07/12	125	577
	개학	젬젬	2009/02/25	128	572
299	쉼표	젬젬	2008/11/18	118	572
298	가을비 내린날	젬젬	2009/09/21	138	572
297	일년 농사	젬젬	2009/03/04	123	570
296	사랑 [3]	젬젬	2006/07/05	132	569
295	4월의 마지막날	젬젬	2009/04/30	112	566
294	40주간 공부하기	젬젬	2009/03/12	109	565
293	조덕자 시인의 시 [2]	젬젬	2004/12/13	141	565
292	2012	젬젬	2012/01/09	133	562
291	휴가를 위한 휴가	젬젬	2009/08/10	125	560
290	구월이 오면	젬젬	2008/09/02	112	559
289	나좀 살리도....	젬젬	2009/03/02	134	557
288	이별 [3]	젬젬	2006/07/25	134	557
287	오늘.. [2]	딸기옴마	2005/09/17	140	557
286	빗소리에	젬젬	2009/05/12	121	556
285	숙제	젬젬	2008/11/06	111	555

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

[1][2][3][4][5][6][7][8] 9 [10]..[24] [다음 10개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