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
젬젬
|
2009-02-08 21:18:58, 조회 : 716, 추천 : 154 |
습관이란것이 참 묘하게 사람을 훈련시킨다.
3주째 산촌행을 안했더니 이젠 무덤덤한 맛 처럼
되버렸다.
오늘은 남의편이라고하는 양반 미역국 먹는날이라
애들과 조촐하게 저녁을 같이 먹었다.
나물은 산촌에서 뜯어 말린 고사리와 시래기가 전부
이것저것 해봐야 다 먹지도 못하고 해서 간소하게 차려
맛나게 먹었다. (애들은 선물대신 현금봉투를 내밀었다.
이유는 섹스폰사는데 보태라고 ~~)
내일은
친정엄마 기일.
은숙이랑 같이 가기로했다.
이젠 제법 운전이 익숙해져 혼자서도 잘끌고 다닌다.
나도 진즉에 운전이나 배워둘걸 후회가 된다.
3월부터는 오랫동안 염두에 두었던것
잘 실행하도록 노력해야겠다.
미카엘, 크리스티나 셋이 모종의 가출 꾸미다 ~ㅋㅋ
|
|
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