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OME >> BBS >> 사랑방

정월 대보름

젬젬	2010-03-01 23:57:30, 조회 : 595, 추천 : 128

정월 대보름
달이 휘영청 밝은 날
달집 태우며 소원 빈다는데
울 엄니
하늘나라 가시는 길 못찿고 헤메실까봐
달님 가시는 새벽길을 같이 가셨네
살아 생전 기쁨보다 슬픔이 더 많았기에
살구나무가지 드리운 창가로 달빛 비쳐들면
울 엄니 한숨소리 달빛보다 더 서러웠는데
.
.
.
어제
흐린 하늘 내려와 앉은 자리
술 한잔 올리고
울 엄니 보고싶어 빗물같은 눈물 훔치고 왔다네

벌써 가신지 5주기가 되다니......

추천하기

목록보기

번호	제목	작성자	작성일	추천	조회
324	난타공연	젬젬	2009/10/14	116	595
323	아돌프 묵주에 관한 이야기	wpa	2006/12/11	151	595
	정월 대보름	젬젬	2010/03/01	128	595
321	예쁜 우리 공주님^^ 너무이뻐요~	엔젤라나	2009/12/17	139	595
320	우뜨넷 웹호스팅(sungmo777.com)의 서비스 만기일을 알려드립니다	자스코	2006/10/02	126	594
319	백만원의 의미 [2]	젬젬	2006/02/17	162	594
318	눈물 [2]	젬젬	2006/06/20	134	593
317	보고싶네요 [3]	유금오	2005/06/07	134	592
316	다시 일상으로 [3]	젬젬	2007/08/13	146	589
315	접어두고 산 탓	젬젬	2008/08/25	130	588
314	12월의 첫날	젬젬	2008/12/01	116	585
313	홀로 울게 하소서	젬젬	2009/11/27	132	585
312	지난일기	젬젬	2009/01/06	135	584
311	내가 누렸던 가장 큰 사치	젬젬	2008/11/27	125	581
310	김장,김장,김장............. [2]	젬젬	2009/11/27	143	581
309	같이 그리는 그림	젬젬	2011/06/09	114	580
308	김장의 끝	젬젬	2008/11/26	136	580
307	2010년 1월 5일 [2]	젬젬	2010/01/05	134	580
306	봄을 꿈꾸는 목련	젬젬	2009/01/15	138	579
305	위대한 침묵	젬젬	2010/01/12	131	578

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

[1][2][3][4][5][6][7] 8 [9][10]..[24] [다음 10개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