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게 있는 젬젬님 어머님의 사진입니다.
어느 날 용유도 지나다 우연히 예쁜 집을 만나 사진을 찍었고
내 홈에 올려둔 그 사진을 보고 젬젬님이 친정집이라고 말씀하셨고
그 날 찍힌 어머님 모습이예요.
우리 참 귀한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인데
문상의 기회도 안 주시고
연락도 않으신 건 잘못하신 겁니다.
어머님의 명복을 빌면서
젬젬님께 위로의 말 그냥 이렇게 놓고 갑니다...
렘
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
언니...
이런 슬픔 앞에 선 당사자 앞에 몇 마디의 말로 어찌 위로가 되겠으며
말 주변 없는 주제가 무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.
02-15 20:33:39
딸기옴마
성님...간만에 안부 전하러 들어왔더니만...;;
그저 극락왕생하시길 두손 모아 빌게요..
성님 슬픔은 말도 못하게 크겠지만..잘 추스리시고..
나중에 다시 연락드릴게요..ㅜ.ㅜ;;
02-15 23:13:14
뜰에봄
젬젬님, 요즘 졸업시즌이라 정신없이 바쁜데 잠깐 들러 보니 이런 슬픈 일이 있네요.
저도 작년 가을 엄마 잃은 사람이라 젬젬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.
엄마가 없는데, 세상에 우리 엄마는 죽어서 싸늘하게 누워 계시는 데 나는 우째 밥도 먹히고,
떡도 먹히는지...내 자신이 한량없이 미련하고 한심하다 싶데요.
그래서 산 사람은 산다고 하나보다 싶고요.
옛날 분들은 부모님을 여이면 '靑天!' '靑天!' 하였다지요. 세상이 캄캄해져야 하는데 부모님 계실 때처럼
하늘이 그대로 새파란 게 너무나 낯설고 억울해서 말입니다.
어여 마음을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.
02-16 07:40:57
김귀엽
슬픈 소식듣고 다녀갑니다.
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...
수메루님께도 함께 안부전합니다.
언젠가 더불어 뵐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.
02-16 09:15:16
모니카
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.
젬젬님..
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데 무슨말이 위로가 되겠나요..
그저 젬젬님 마음 아프실거 생각하니.. ㅠㅠ
마음 잘 추스리시고 얼른 기운내시길 바래요 젬젬님..
02-16 14:26:56
해바라기
어머님, 아픔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.
어젯밤 우연히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랬습니다.
아는 분들께 당장에 연락이라도 드려야 할 것 같았지만
느닷없이 찾아뵙고 인사드리기가 쑥쓰러워서 그만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