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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남

젬젬	2007-05-08 10:59:52, 조회 : 675, 추천 : 120

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.
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요.

가장 조심 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.
피였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.

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입니다.
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,힘이 다 떨어지면 던져 버리니까요.

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와 같은 만남입니다.
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요.

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.
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,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요.

_ 정채봉 님의 만남 중에서 _

메루

하지만 손수건은 너무 쉽게 잃어버려요
나는 우산과 손수건 잃어버리는 데는 선수~

05-12
23:32:19

젬

손수건은
가심팍에 옷핀으로 달고 다니세요 ^^

우산은 허리 춤에 매달고 다니면 되것구만...~ㅋ

05-14
22:37:55

모니카

유치원 다닐때 손수건 가심에 달고 다녔는데..
그건 뭐하러 달고 다녔나 몰라요.
한번도 사용해본 기억이 없으니.. ㅎㅎ

정말 힘 들때 땀 닦아주고.. 슬플때 눈물 닦아주고..
그런 만남이 최고로 아름다운 만남일 것 같네요 젬젬님. ^^*

젬젬님, 수메루께 안녕.. 인사하고..
또 살그머니 다녀갑니다. ㅎㅎㅎ

05-16
13:13:01

젬젬

모니카님~

오늘 여기는 비오고 바람불고 천둥번개
암튼 요란한 하루였습니다

바다 건너 그쪽은 토네이도로 야단이던데....
모니카님홈 슬그머니 담넘어 다니기만 합니다 ^^
잊지않고 찿아오심에 늘~고맙습니다 ^ㅠ^

05-16
23:11: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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