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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순

젬젬	2012-03-05 22:16:46, 조회 : 434, 추천 : 82

주님. 수난이 시작되는. 사순
오늘. 일정에도없는. 성지다녀왔다
베티와베론
아침부터. 비는내리고
월요일. 성지및성당은. 휴일
깊은 산중의 성지는. 빗소리와. 바람소리뿐
너무도. 조용하다

비도오고 춥고. 다음에. 다시와서. 마음속 짐
모두 내려놓고 오자. 짧은기도중에 바램하고
돌아서 베론성지로 향했다

대성당의 아름다움
고즈녁하게들리는 빗소리
아무때와도. 반겨줄것같은. 푸근함
한달만. 피정해봤으면. ............
봉쇄수도원이. 멀리. 그림처럼보인다

다
내려놓고
베론의. 바람이고싶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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