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딸기옴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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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-02-19 09:41:42, 조회 : 423, 추천 : 131 |
주말이네요..2월은 어쩜 날짜가 더 이리 빨리 지나가는지...다음 주만 지나면 3월인데
봄이 그때 제대로 찾아와주진 않을테구...마음 속의 봄만 올테죠..^^
그리고 원래 봄엔 더 춥쟎아요..겨울엔 껴 입기라도 한다지만..
봄엔 이상하게 둔탁해보여 그러지도 못하구..
성님..요즘 전 큰 딸내미 준비해 준다고 머리가 지끈지끈~
뭣이 그리 소소한게 많은지..고등학교땐 교복만 사주고 구두만 하나 사주면 땡~이었는데..
뭐 그때도 이것저것 들어갔겠지만...
그래도 지금보다는 수월했던것 같은데..ㅎ.ㅎ..지나가고 나면 다 수월한 느낌이 드는거겠죠..?
게다가 뭔 눔의 모임은 그리도 많은지..입학 전에 동기들 얼굴 익혀야한다면서
나가는 것까진 좋은데..술까지 먹고 들어오니..오호..정말 놀라워라..이거라니까요ㅎ.ㅎ...
그 모습을 보자니 웃기기도하고 그보다 걱정이 더 앞서는건
제가 울 딸을 못 믿어서도 아니고 걱정도 팔자라 그런것도 분명 아닐테죠..
예전에는 대학만 들어가주면 만사오케일줄 알았는데 걱정이 더 많아졌어요..^^;
입학하면 책값도 장난 아닐테고 지가 하고 싶은 것도 제가 해 주고 싶은 것도
또 해 줘야 할 것도 많은데..흐유~애들 아빤 어렵다는 말만 더 자주 하고..;;
로또에 자꾸 눈길이 가는데 아직 한번도 사 보진 않았네요..ㅎ.ㅎ..
앗..참..이런 궁시렁 떨려고 온건 아니었는데..
성님 정말 축하드려요..언제 그렇게 진행이..?ㅎ.ㅎ..
기쁜 마음 반 서운한 마음 반 그러실테죠..
날짜는 언제인지..저희 마수리에서 쪽지로 좀 날려주실래요..? 우힛..^^;
애니웨이..성님 주말 잘 보내시고 아프지 마시고
늘 좋은 사진 구경 시켜주셔서 감사드리고
다시 한번 며느리 맞이하시는 것 축하드립니다..^^
성님..우리 요렇게...↓ 살아요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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┗━━━━┛v..씨익~웃고살자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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